사업은 입지선정이다. 입지분석의 기술

민라크 사업일지

 

사업은 입지가 전부다

 최근 사업을 하나 해보아야겠다 싶어 계속 상가자리를 알아보고 있다. 직장을 다니면서 작게 시작할 수 있는 무인 아이템을 찾아보는 중인데, 사업으로 이미 잘 되고 있는 선배들을 찾아가 상담을 해보니 역시나 입지가 가장 최우선적인 고려요소였다. 그렇다면 입지는 어떻게 알아보고 준비할 수 있을까?

 

입지분석, 손품팔기

 사업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어떤 아이템을 할지 고민하게 된다. 그렇게 아이템을 정하게 되고, 그 업종에 대해 조사를 하고 나면 이제 해당 사업분야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지를 찾아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입지는 어떻게 찾아볼 수 있을까? 먼저 배후세대를 보아야 한다. 사업의 업종별로 끌어들일 수 있는 반경은 차이가 있겠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편의상 반경 500m 라 가정하고 정해보도록 하겠다. (다만 실무에서는 천을 끼고 넘어가야 하거나, 방음벽 등이 있어 상가가 안보이거나, 6차선 이상의 도로가 자리하고 있어 넘어가는 경우 등 다양한 변수가 있으니 꼼꼼히 보아야 한다)

 

 손품으로 입지분석을 하면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웹사이트는 "마이프차 상권정보" 이다.

https://myfranchise.kr/map

마이프차 상권정보

위 사이트는 지도 형식인데다 편리하게 반경 몇백미터 내에 세대수가 얼마나 있는지 배후세대를 가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리고자 하는 업종의 매출과 고객 비중 등 레퍼런스를 제공한다. 이는 초반 손품 분석에 아주 큰 공헌을 해주기 때문에 현장으로 직접 나가 임장을 가기 전에 어느 정도 가늠을 해볼 수 있다. 

마이프차 배후세대 확인하기

마이프차 상권정보에서는 배후세대 뿐만 아니라 초중고교의 위치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정류장까지 확인할 수 있어 굉장히 편리하다. 돈드는 게 아니니 다양한 버튼을 하나씩 눌러보면서 파악해보면 상권분석 시 굉장히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프랜차이즈 박람회, 창업박람회 활용하기

 사업의 입지를 선정하는데에 가장 큰 힌트를 얻는 곳은 프랜차이즈 박람회와 창업박람회이다. 필자 또한 이번에 코엑스에서 진행한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다녀왔는데, 여기서 관심있는 업종 몇개를 상담받고 매출이 좋은 점포를 물어 입지 선정에 대한 힌트를 살짝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박람회에서는 사업의 수익구조와 매출이 잘나오는 입지에 대한 소스를 마구마구 얻을 수 있어 기회가 된다면 가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사업과 부동산은 첫번째도 입지, 두번째도 입지, 세번째도 입지다.

부동산과 사업은, 특히 오프라인 사업은 무조건 입지가 먼저다. 입지가 좋아야 고객이 오고, 고객이 와야 매출과 순이익이 나는 구조로 세팅을 할 수 있다. 탄탄한 입지가 받쳐줄 때, 수익성 분석과 고객 분석이 의미가 있다. 입지가 받쳐주지 않아 수요가 적은데 거기서 지지고 볶고 해봐야 승산은 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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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명품도 고객에게 팔리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