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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일지

성공한 기업가들의 공통된 속성

by 민라크 202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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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처 대표님들 중 가장 존경하는 대표님을 만났다.

 스팀다리미 단일 품목으로만 매출 500억.

 

 한 업계에서 악전고투 끝에 20년 만에 빛을 보신 분이다.
누군가는 “아이템 하나 잘 잡아서 대박이 났다” 고 말하겠지만, 그 성공의 아래에는 20여 년에 걸친 수많은 시도와 시행착오가 지금의 발판이 되어 켜켜이 쌓여있다.


 처음 뵈었던 그날을 잊지 못한다.
하나하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점을 내놓는데, 그간 봐왔던 다른 업체 대표님들과는 달랐다.

 

“이거 못하면 내 사업 망한다고 생각하고 하는 거죠. “

 

 그때부터 수년을 함께 일을 해왔는데 볼 때마다 대단한 양반이라는 생각이 든다.

단 한 번도 대충 한 적이 없고, 같은 상품인데도 매번 조금씩 더 좋게 업그레이드되고, 매 시즌 새로운 컬러, 새로운 포인트를 잡아서 준비해오는 걸 보고 “저렇게 해야 성공하는구나” 싶은 순간이 많았다. 

 

 직원 네댓 명과 일산 성석동 창고에 공간을 임대해 꾸린 사무실에서의 5년 전의 대표님은 현재 땅을 매입해서 3층짜리 사옥과 창고를 짓고 있다. 코로나 시국을 제외하곤 매년 해외 박람회에도 참가하시는데, “본인이 체력이 안돼서 돌아다니는 게 제일 힘들고 싫다” 는 사람이 저렇게 다니는 걸 보면 어쩌면 성공이라는 건 귀찮고 어려운 일을 꾸준히 해내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보상이 아닐까.

 인생 내내 실패하다 62세에 세계적인 치킨 프랜차이즈 KFC를 창업한 커넬 샌더스, IMF로 대우가 망하고 잘린 뒤 셀트리온을 창업한 서정진 명예회장, 그 외에 수없이 많은 성공한 기업가들만 보더라도 인생은 끝없는 도전과 응전의 연속에 지치지 않는 자에게 결국엔 열매를 가져다주는구나 싶다. 

 

 간접적으로나마 엿본 그들의 삶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내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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