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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하와이, 그 곳에서 가장 좋은 호텔

by 민라크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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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라크 여행 리뷰

천국에 지명이 있다면 하와이 아닐까

One above all.
그간 다양한 국가를 다녀보았지만 여태까지 다녀본 여행지 중 최고를 꼽으라면 단연코 하와이이다.
여기엔 같이 갔던 동행 중 최고의 동행인 아내의 역할도 컸지만, 하와이 자체가 주는 그 매력도 최고였다.
쇼핑, 관광, 휴양, 액티비티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하와이.
그중에서도 최고의 호텔에서 지내고 온 덕분에 한국에 돌아온 지 열흘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꿈만 같다.

 

포시즌스 오아후 앳 코올라니, 지상 최고의 호텔

포시즌스 오아후 앳 코올라니 호텔 로비에서 보이는 전경. 수영장과 바다의 조화가 환상적이다.

 하와이는 역사적으로도 오랜 휴양지였던 탓에 다양한 호텔이 즐비하다. 와이키키 해변의 저렴한 호텔부터 100년 역사가 넘어 건축양식이 아주 멋진 호텔, 휴양지의 고급 리조트형 호텔까지 선택지가 다양해 여행 가기 정말 좋은 곳이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곳은 포시즌스 오아후 앳 코올리나인데, 오아후 섬의 코올리나 지역에 위치한 리조트형 호텔이다. 액티비티, 휴양, 음식, 관광과 쇼핑까지 모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과 위치가 장점이고, 최고급 호텔답게 웰컴 드링크부터 허니문 셀레브레이션, 디너 공연과 음식까지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모두 최고였다.

바다전망의 방으로 예약했는데 매일 아침 새가 아름답게 지저귀고 바다가 보이고 앞 뜰엔 나무가 가득하니 그야말로 무릉도원이 아닐 수 없었다.

방에서 바로 보이는 발코니와 발코니 뷰. 야자수 정원을 지나 망망대해. 매일 아침마다 맞는 풍경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도착하자마자 목걸이를 걸어주고 웰컴 드링크로 진저 허니 아이스티를 제공하며, 체크인 시 허니문을 축하하는 딸기 초콜릿 퐁듀와 샴페인까지 세팅해줘서 더 큰 감동이었다. 술을 잘 못하는 아내도 분위기에 취해 한두 잔 함께 할 수 있었다.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진 발코니가 볼 때마다 행복하고 볼때마다 믿기지가 않았다. 

믿고 가는 포시즌스 다이닝 : Mina's fish house의 디너와 La Hiki의 조식 

미나스 피쉬 하우스, 허니문 서비스 케익 또한 진하고 완벽했다

 포시즌스 오아후 앳 코올리나의 레스토랑 역시 하나하나 최고였다. 디너로 미나스 피쉬하우스를 방문하였고, 조식으로 라 히키를 방문, 그리고 낮에 수영장을 이용하며 워터맨 바 앤 라운지를 이용했는데 어느하나 빠질 것 없이 맛과 서비스가 최고였다.
미나스 피쉬 하우스는 해산물 레스토랑인데, 랍스터와 스테이크, 새우와 킹크랩, 굴이 고루 나온다. 맛이 굉장하고 굴의 크기가 꽤 커서 “미국은 굴도 크구나” 싶었다.

아침에도 이 뷰에 최상의 뷔페를 즐길 수 있다.

 조식은 뷔페로도 즐길 수 있고 단품으로 주문해서도 즐길 수 있는데 둘 다 이용해보니 어느 하나 빠질 게 없어서 둘다 추천하고 싶다. 아사이볼과 그릭요거트가 양도 많고 정말 맛있는데 꼭 드셔 보시길.

네 개의 수영장, 그리고 바다

 수영장은 자쿠지를 포함 총 네 개가 있다. 그중 어덜트 온리의 인피니티 풀이 편안하게 쉬면서 태닝도 하기 정말 좋았고, 저녁에는 자쿠지에서 몸을 노곤 노곤하게 녹이며 아내와 하와이 전통 공연인 루아우 공연을 관람했다.  

 수영장을 지나면 해변으로도 바로 이어지는데, 여기서 또 포시즌스 호텔의 진가가 드러난다. 해변에도 상주하는 직원이 있어서 구명조끼와 스노클을 빌려 스노클링을 할 수도 있고, 패들보드를 빌려 패들링을 할 수도 있다. 여기까지 모두 무료이며, 일정 비용을 내면 하와이 전통 카누를 탈 수도 있고, 배를 타고 살짝 더 나아가서 씨 와칭을 할 수도 있다. 우리 부부는 패들보드를 정말 즐겁게 탔다.

 

 

쇼핑도 가까운 포시즌스 오아후 앳 코올라니

 쇼핑 또한 포시즌스 호텔과 접근성이 굉장히 좋은데, 와이켈레 아웃렛이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해있어 편안하게 가기 좋다.
토리버치와 아디다스가 굉장히 싸서 아내의 토리버치 가방과 울트라 부스트를 싼 값에 살 수 있었다. 참새 방앗간 마냥 바지런히 들른 덕분에 좋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어 좋았다. 

 

라이프 피트니스의 기구들로 꾸려진 아담한 피트니스 센터

 피트니스 센터도 훌륭하다.
기구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라이프 피트니스 사의 기구들로 꾸려져 있으며, 유산소 존이 따로 있어서 매우 좋았다.
여행을 가도 항상 호텔에 있는 피트니스센터에 가는 편이라 센터 내의 컨디션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포시즌스는 이곳조차 고급스럽고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기구가 몇 개 없는 것은 조금 아쉬운 포인트지만 운영시간이 길어 피크타임을 피하면 사람이 붐비지 않아 좋다.

생수와 타월을 제공해준다. 

하와이산 최애 맥주 비키니 블론드로 꿈같은 마무리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신나게 놀고, 아내와 도란도란 야자수 나무 밑에 앉아서 하와이에서만 나오는 비키니 블론드 맥주와 하와이안 칩과 함께 마무리하는 밤이 그립다. 앉아서 어느 곳으로 고개를 돌려도 그림 같던 하와이의 풍경과 시원하게 목을 적셔주는 맥주, 그리고 적당히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과 평생 여행친구 아내.


 꿈결 같던 낭만이 흐르던 하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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